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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관계자 칭찬 잇따라…:실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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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관계자 칭찬 잇따라…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3/01 [11:25]

한국효문화진흥원,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관계자 칭찬 잇따라…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4/03/01 [11:25]

한국효문화진흥원,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관계자 칭찬 잇따라…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보훈 관계자들을 칭찬·감사 대상자로 추천 발굴하였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3·1 운동과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일남 애국지사의 차녀 이은나 여사, 박순교 애국지사의 손녀 박수연 여사,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 국립대전현충원 박창배 전문경력관을 만나 칭찬인증서를 전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故 이일남 애국지사의 차녀이은나여사

 

이일남 지사는 전주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하여 비밀결사 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하고 항일 활동을 펼쳤다.

 

이여사는 지병이 있던 아버지를 자택에서 간병하며 효를 실천하였다. 현재는 노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5년째 보살피고 있는 효녀이기도 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밝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이여사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차별받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실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애국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의로운 성격이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을 살면서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겪은 이여사는 나이가 들면서 삶의 경륜도 생기고,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고, 누구든지 수용할 수 있어 더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고 하며, 젊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기를 당부하였다.

 

故 박순교 애국지사의 손녀박수연여사

 

박순교 애국지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천도교 신자로 위장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장날에 만세시위를 전개하고 독립자금을 운반하기 위해 춘천에서 계룡까지 걸어가서 이동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고 긴 세월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일제 경찰에게 체포된 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한 그는 1946년 별세하였다.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뒤 2007년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 안장되었다.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교과서처럼 전해 들은 박여사는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광복회 서구지회 사무장, 새마을부녀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 부위원장을 맡아 오랜 시간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박 여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나도 모르게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덕에 30여 년이 넘도록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애국이란 거창한 것이 아닌 주변 이웃을 사랑하고 바른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

 

강만희 청장은 예전 국가보훈처를 첫 발령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올해로 34년이 되었다. 정부부처에 있을 때는 보훈정책 기획 및 수립 업무를 하였고, 현재는 보훈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대전지방보훈청의 수장으로 평생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정통보훈맨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감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영웅의 제복, 독립문화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보훈과 마찬가지로 효와 충도 의무와 도리를 다하면서 서로 보살펴 주고 소통해야 한다는 핵심가치는 같지만, 실천 방법은 변할 수 있어 시대에 맞는 방향을 연구하고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청장은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 및 3·8민주의거 등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보훈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한국효문화진흥원과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등 효문화 관련시설을 보유한 효문화 일류도시로서, 충과 효를 바탕으로 사랑이 넘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라며 대전지방보훈청도 함께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 박창배 전문경력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창배 전문경력관은 현충탑 참배 집례를 전담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 집례 전문경력관이다.

 

그는 현충문 내 현충탑 참배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가 편안한 마음으로 호국영령을 기릴 수 있도록 의전 및 안내 업무를 수행하는 숨은 칭찬주인공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및 유족분들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그는 특히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탑 내부에 위패로 모신 4만여명의 참전 용사 및 무명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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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문경력관은 특히 대전시는 충과 효가 공존하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하며, “현충원이 무겁고 엄숙한 장소가 아닌 아이들과 가족들이 소풍하고 산책하며 보훈의 체험하고 느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칭찬·감사 릴레이 문의) 효문화연구단 042)580-9032 ~ 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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