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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칼럼 교황청에 십자가를 던진다

최성남 | 기사입력 2023/01/02 [16:38]

정재학 칼럼 교황청에 십자가를 던진다

최성남 | 입력 : 2023/01/02 [16:38]

교황청에 십자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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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학(칼럼니스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세계인을 항해 기도를 부탁하고 있다. 베네딕토 전 교황이 죽음에 이르자, 그의 쾌유를 기도해 달라고 전 세계 기독교인과 여호와의 자식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죽으면, 하나님 여호와의 곁으로 가는 축복을 받을 것인데, 뭐가 아쉬워서 죽음을 멈춰달라고 하는가 싶다. 혹시나 그들도 죄인이어서 여호와의 심판이 두려운 것은 아닐까.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가 아니라, 대한민국 천주교를 위해 두 손 모아 빌어야 한다고 본다. 진정 여호와의 심판대 위에 세워야 할 자들이 대한민국 천주교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품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산다고 한 자들이지만, 그들 검은 사제들은 인간조차도 되지 못한 자들이다. 대통령을 향해 저주를 퍼붓고, 나라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해외순방 중인 대통령에게 '비행기나 떨어져버리라'고 비는 족속들이, 바로 로마교황청 소속의 대한민국 신부들이다.

 

프란치스코는, 이 사탄 신부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품으로 기어들어온 마귀 사탄을 없애달라고 빌어야 하지 않겠는가. '대통령 비행기 떨어지라'고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자는 자들을 놓고, 프란치스코는 지금 어디를 보고,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검은 사제복 속에 감춰진 천주교 신부와 수녀라는, 정의구현 악마들을 제거해야 할 책임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있다고 본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향해. 일생을 바칠 것을 약속하며, 십자가 밑에 몸을 던진 자들이 놀랍게도 사탄이었음을, 교황은 책임져야 한다.

 

검은 옷은 세속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모든 세속(世俗)의 인연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 세속과의 단절(斷切)이다. 따라서 사제는 세속의 일에는 일체(一切)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이요, 계율(戒律)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신부와 수녀들은 십자가 밑에 엎드려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귀는 열려 있었고, 입은 더러운 파계(破戒)의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들은 십자가가 아니라, 인민공화국 국기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대한민국 신부들이 이태원 귀신놀이 할로원데이 참사에 사망한 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는 것은 신부들의 정치참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따라서 프란치스코여, 로마교황청이 대한민국 신부들의 정치참여를 허락해 준 적이 있는가.

 

우리는 예수의 희생을 통해서 인류의 미래를 본다. 사랑과 희생이라는 진리를 안고 십자가의 길을 간다. 그 길에서 마리아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싶다.

 

그러나 너희는 역사에 기록된 천주교의 악행(惡行)을 잊지 말라. 천주교가 이 땅에 들어와 맨 처음 한 일이 조선 땅의 문화를 파괴하는 일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조선은 유교이념으로 나라를 건국한 유교 국가였다. 유고이념의 핵심이 효와 충이었고, 특히 효는 인륜의 기본이 되는 덕목이었다. 그러나 천주교는 부모의 제사를 금하였다. 돌아가신 부모를 모시는 일을 우상숭배로 매도(罵倒)한 것이다. 그것은 나라와 개인의 정신적인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었다. 어찌 부모가 우상일 수 있는가.

 

특히 부모에 대한 효는, 종교와 사상을 막론하고 인정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출산과 양육의 수고스러움에 대한 보은(報恩)과 살아생전 못 다한 추모(追慕)의 정을 우상숭배라 말하는 것은 인류가 용서치 못할 패륜(悖倫)이다.

 

그러므로 조선 땅에서, 부모의 은혜를 우상숭배로 몰아간 천주교는 패륜을 가르친 종교였다. 그리고 이 문제로 인해 천주교는 박해를 받는다. 김대건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웃기는 것은, 이들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올라 추앙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패륜을 지시한 종교를 위해 죽은 자들은, 그가 바로 자기 부모를 버리고 패륜을 지지한 자들이다. 이런 자들을 성인(聖人)이라 부르는 종교가 천주교다.

 

대한민국 천주교의 악행은 일제시대에 두드러진다. 일본 왕에 굴신하고, 일본왕을 모시고, 일본의 식민정책을 지지하고, 심지어 독립투사까지 밀고한 자들이 천주교 주교였다. 후일 대한민국 천주교는 머리 숙여 사죄했으나, 우리들은 십자가 뒤에 감춰진 그 가증스런 모습을 잊지 않는다.

 

대한민국 천주교는 지금 종북천주교를 향해 가고 있다. 한때는 붉은 신부와 수녀들이 광화문 광장을 채우고 있었다. 그들이 들고 있는 십자가는 붉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라, 붉은 십자가 인공기를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김일성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종북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오늘날 주기도문 대신에, 사탄의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비행기야 떨어져라. 떨어져라.”

 

프란치스코는 베네딕토가 아니라, 대한민국 천주교를 바라보아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마리아의 성령을 회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모세는 시나이산에서 여호와로부터 받은 십계명이 적힌 석판을, 우상을 노래하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던졌다. 모세의 분노는 여호와의 사랑을 배신한 자들에 대한 응징이었다.

 

나 역시 로마교황청을 향해 십자가를 던진다.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배신한 자들에 대한 분노를 던진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성당과 교회 첨탑(尖塔) 위 십자가를 지키는 진정한 신부님들과 목사님들이 한 분이라도 없을 까닭이 없다. 그러나 어디에도 정의구현사제단을 가로막는 신도들과 목회자는 보이지 않는다.

 

종교는 종교인들과 신도(信徒)들이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이 거대한 비극은, 로마교황청과 성공회가 맡아 해결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돌아보지 않고 있다.

 

임종(臨終)에 이른 베네딕토의 죽음이 슬프다면, 프란치스코는 지금 대한민국을 돌아보라. 베네딕토의 죽음보다 더 큰 슬픔이 일어나고 있다. 예수가 죽고 마리아가 죽고 여호와가 죽고 있다.

 

그리고 십자가를 던지는 무수한 사람들의 슬픈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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