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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노인지도자들 2박3일간의 워크-숖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솔선수범‘ 결의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8:14]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노인지도자들 2박3일간의 워크-숖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솔선수범‘ 결의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3/11/24 [18:14]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노인지도자들

23일간의 워크-숖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솔선수범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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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노인지도자들, 23일간의 워크-숖을 통해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솔선수범하여 매력양평 행복양평 만들기에 일조를 다짐!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1121~ 2323일간의 일정으로 산청, 통영, 거제, 진주 등에서 양평군지회부설노인대학의 학장들과 지회감사들 그리고 13개 읍면분회 분회장과 사무장 등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노인지도자 워크-숖을 진행하였다.

 

워크숖에 참가하는 노인지도자들을 환송하기 위해 이른아침 출발집결지인 양평종합운동장 주차장으로 나온 전진선 양평군수는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매력있는 양평,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지도자 어르신들의 관심, 격려, 응원 덕에 양평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노인회의 역할에 큰 고마움을 표하였다.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은 최고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꼼꼼히 챙기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께서 23일간 워크-숖을 다녀 오신다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배웅을 하였다.

 

양평을 떠나 남쪽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복지관 5차재수탁 진행 등 바쁜 시간속에 이루어지는 워크-숖이니 만큼 의미 있는 일정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조찬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양평의 노인지도자들이 얼마나 질서 있고 매너 좋은지 모범을 보이자. 톨스토이는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지금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인생은 어디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각자가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는 기회로 삼자라며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솔선수범을 결의하였다.

 

 

일행을 태운 버스가 충주를 지나갈 때 양평출신 을미의병 김백선장군의 일화와 양평충주산(떠드렁산) 이야기를 소개하며 원포인트 역사레슨으로 일타강사역을 자임하신 김용녕지회장의 구수하고 흥미진진한 입담으로 전혀 지루해할새 없이 어느덧 산청 동의보감촌에 도착한 일행은 당대 최고의 명의로 동의보감을 쓴 허준선생과 그의 스승 유의태선생을 기리는 것으로 첫 일정을 모두의 질서유지 속에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이어 통영 미륵산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만끽하였고 달아전망대에서는 빠알갛게 스러지는 일몰을 관람하며 그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내었다.

 

여행은 쉼표를 준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색다른 환경을 접하며 삶의 활기와 생각의 폭을 넓히고 각자 갖자의 방식으로 힐링타임에 젖어들었다. 통영의 공기는 달았으며 밤은 아름다웠다.

 

2일차 아침. 해금강과 외도 관광을 위해 거제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양승락 사무국장의 낭송으로 공유한 <내 등위에 짐이 없었다면> 이라는 글을 통해 내 등위의 짐이 짐이 아니라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요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임을 깨닫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였음을 감사해하였다.

 

유람선에 승선하여 해금강과 외도의 환상적인 절경을 각자의 휴대폰에 담으며 추억을 하나씩 저장한 일행은 자유를 향한 반공포로 석방결단의 거제포로수용소유적지와 마침 8주기인 김영삼대통령의 생가를 돌아보며 민주화를 위한 대도무문 등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느꼈다. 다시 통영으로 돌아온 일행은 임진왜란 당시 활약을 하였던 거북선과 판옥선 등 조선군선을 관람하며 2일차 일정을 소화하였다. 모두들 15천보 이상을 걸으며 소화한 일정이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며 여행지에서의 둘쨋날밤을 즐겼다.

 

3일차 아침. 배움에의 열정이 있고 호기심이 있다면 늙지않는다 했던가. 일행은 통영을 떠나기전 동피랑벽화마을에 들러 동화나라가 된 마을에서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추억을 담으며 강구안 바다 풍경을 만끽하였다. 이후 모두는 진주로 이동해 진주성 촉석루를 돌아보며 김시민장군의 진주대첩을 가슴에 새겼으며, 박경재 동부대학장의 시 암송으로 논개의 아름다운 산화를 추념하였다.

 

때마침 뒤늦게 절정으로 물들어가고 있던 진주성의 단풍은 노인지도자 워크숖의 행복한 덤이 되었다. 오찬으로 불고기와 육회를 맛보며 서로의 여정을 격려하고 귀한시간을 함께 하는 우정의 잔을 나누기도 하였다.

 

날씨마저 완벽했던 2023년도 양평군 노인지도자 워크숖은 23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늦은 저녁시간 양평으로 돌아온 노인지도자 일행은 내고장 양평의 맛집에서 고향의 맛 막국수를 함께하며 대단원을 마무리하였다. 김용녕지회장은 마무리인사에서 모두의 배려와 협조 덕에 23일 일정을 잘 마무리 할수있었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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