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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용품 제조업 10%대 빠른 성장세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08 [21:32]

고령친화용품 제조업 10%대 빠른 성장세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3/06/08 [21:3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국내 1천 18개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고령친화용품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고령친화용품 제조업 실태조사는 △사업체 기본현황 △용품 취급현황(유형별, 품목별) △재무현황(자본금, 매출/수출규모) △인력현황(종사자수, 인력수요) △연구개발 현황(투자건수, 투입예산) 등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의 2021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 494억원을 기록하여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10%대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매출액의 경우 5억원 미만이 63.4%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체 자본금 규모도 1억원 미만이 52.0%, 종사자 수는 10인 미만이 78.4%를 차지해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이 중소기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택식 고령친화서비스단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의 지속적 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태조사발표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고령친화산업 통계 조사·분석을 통해 모집단을 명확히 확보할 수 있는 고령친화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승인통계를 보건복지부 함께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국영 기자 stat1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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