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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독립운동가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 루이 마랭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11:49]

6월의 독립운동가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 루이 마랭

이 준 기자 | 입력 : 2024/06/03 [11:49]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외국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한국친우회* 활동을 전개한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2014년 독립장),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2015년 애국장), 루이 마랭(2015년 애국장)을 <2024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친우회 대한민국의 독립을 지지하는 외국인들의 단체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 소식은 미국과 유럽에 알려졌다이에 정의롭고 양심 있는 외국인들은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한국친우회’를 결성, 일제의 폭력을 비판하고 한국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다.

 

캐나다 출생(1869)으로 영국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 한국을 방문한 후 일제에 맞서 싸우는 의병의 활약상을 취재하고 이를 세계에 알렸다.

 

<대한제국의 비극>, <베일 벗은 아시아>라는 책을 통해 한국의 비참한 현실과 일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자유를 위한 한국인의 투쟁>에서는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한국인의 정의로운 저항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겼다.

 

1920년 런던에서 한국친우회가 창립되자 간사로 활약하며 한국의 독립에 대한 지지 활동을 이어 나갔다.

 

미국 출생(1850)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는 목사로 활동하며 ‘미주 31운동’으로 평가받는 ‘제1차 한인대회(1919)’에서 자유・정의・인도 등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국 독립운동의 원칙과 방향을 제안하였다.

 

1919년 필라델피아에서 한국친우회가 결성되자 회장을 맡아 3・1운동 탄압에 대한 일본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는 대중집회를 주도하였다.

 

특히, 1921년에는 한국친우회를 대표하여 국무장관 휴즈에게 “일본에 의한 한국 침탈과 한국민의 열망과 배치되는 일본의 강압적인 지배는 국제적 원성과 비판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결국 세계 여타 국가와 관련된 극동 평화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생(1871) 루이 마랭은 저명한 정치인이자 인류학자로 1919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였다.

 

1921년 한국친우회 창립대회에서 “3,000만의 인구를 가진 불행한 나라 한국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하였으며초대 회장을 맡아 재정을 지원했다.

 

1945년 일본이 항복하자 프랑스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당신은 한국을 도와주고 옹호한 프랑스의 고귀한 양심을 대표하는 분이셨습니다”라는 감사의 편지를 루이 마랭에게 보냈다.

 

한국친우회 활동에 앞장선 외국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탄압으로 한민족이 힘들고 괴로워할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우리의 입장을 대변하고 한국의 독립을 호소해준 고마운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에게 2014년 건국훈장 독립장,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와 루이 마랭에게는 201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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