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는 지난 11.14일(화) 연합회 앞마당에서 임직원과 서울연합회 시니어디지털대학 학생 등 5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서울시연합회 산하의 경로당을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직접 담아서 전달하는 것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다.

  (연합회 앞마당에서 고광선회장과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로 김치에 물빼기 작업)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에 물을 빼는 작업을 하고, 배추에 속을 넣으면서 이번 행

사는 매년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지만 올해는 날씨도 더 추워지고 경제도 쉽지않은 상황에서 한포기의 김치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소중한 양식이 되기에 정성을 다해 맛있게 담그기 위해 좋은 재료로 만들게 되었다며 임직원과 참가자에게 사랑을 담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장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니어디지털대학 김정자(80세, 여)씨는 여럿이 모여서 하니 재미도 있고 힘도 덜든다며 연합회에서 독거 노인들에 대한 지원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이라며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하였다.

이날 사람의 김장김치 300여 박스는 선정된 취약계층에 이틀에 걸쳐 직접 전달되기에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음하는 작은 실천으로 보인다.

 (연합회 고광선 회장이 시니어디지털대학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속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