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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출산비 천차만별...본인부담금 6배 이상 차이나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10:40]

국립대병원 출산비 천차만별...본인부담금 6배 이상 차이나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3/10/24 [10:40]

 

 

 

국립대병원 출산비 천차만별...본인부담금 6배 이상 차이나

자연분만 본인부담금 최대 6.4배 차이, 제왕절개 본인부담금 최대 413천원 편차 

 

국립대병원의 출산환자 본인부담금이 최대 6배 이상 편차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10개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자연분만 평균 본인부담금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194,000)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충남대병원(3만원)과 비교하면 6.4배에 달하는 164,000원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경상국립대병원(173,000)이며, 부산대병원(127,000), 전남대병원(107,000), 전북대병원(89,000) 순으로 집계됐다.

 23년 국립대병원 자연분만 총액 평균 진료비 및 1인당 환자 본인부담금

238월 기준

 

순번

병원

자연분만 진료비

환자 본인부담금

1

서울대병원

4053,000

194,000

2

경상국립대병원

3106,000

173,000

3

부산대병원

2355,000

127,000

4

전남대병원

2879,000

107,000

5

전북대병원

2293,000

89,000

6

충북대병원

3192,000

72,000

7

강원대병원

2506,000

7만원

8

경북대병원

236만원

65,000

9

제주대병원

2468,000

62,000

10

충남대병원

2393,000

3만원

 

2. 23년 국립대병원 제왕절개 총액 평균 진료비 및 1인당 환자 본인부담금

238월 기준

 

순번

병원

제왕절개 진료비

환자 본인부담금

1

경상국립대병원

4477,000

76만원

2

충북대병원

4722,000

565,000

3

부산대병원

4539,000

552,000

4

경북대병원

3885,000

504,000

5

전남대병원

4131,000

482,000

6

충남대병원

416만원

469,000

7

제주대병원

3722,000

464,000

8

전북대병원

4015,000

456,000

9

서울대병원

4365,000

42만원

10

강원대병원

3136,000

347,000

 

반면 충남대병원의 뒤를 이어 저렴한 곳은 제주대병원(62,000), 경북대병원(65,000), 강원대병원(7만원), 충북대병원(72,000)으로 확인됐다.

 

제왕절개 평균 본인부담금은 경상국립대병원(76만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낮은 강원대병원(347,000)413,000(2.1) 차이가 난다.

 

다음으로 충북대병원(565,000), 부산대병원(552,000), 경북대병원(504,000), 전남대병원(482,000) 순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병원 다음으로 가장 저렴한 곳은 서울대병원(42만원), 전북대병원(456,000), 제주대병원(464,000), 충남대병원(469,000)

 

 

문정복 의원은 현재 0.78의 출생율을 보이는 인구절벽 위기 상황에서 병원별 본인부담금의 편차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각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를 책임져야 할 국립대병원의 출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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