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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후 매일 '비타민D’ 먹으면 암 사망 위험 12% 준다

한서하 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00:06]

70세 이후 매일 '비타민D’ 먹으면 암 사망 위험 12% 준다

한서하 기자 | 입력 : 2023/05/22 [00:06]

 

 실버타임즈 DB

 

 

매일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면 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저널 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암연구센터(DKFZ)의 벤 쇠트커 역학 박사 연구팀은 10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14건의 연구 터이터를 분석해 비타민D 섭취와 암 사망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D를 간헐적으로 섭취했을 경우에는 암 사망률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매일 저용량 비타민D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12% 낮았다.

 

특히 70세 이상인 고령층과 비타민D 보충제를 암 진단 이전에 먹기 시작한 사람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한 사람은 여전히 효과가 없었다.

 

비타민D를 매일 꾸준히 복용할 경우 비활성형인 비타민D가 신장에서 활성형인 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1,25-dihydroxyvitaminD)로 전환된다. 이때 활성 성분의 생체 이용률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암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비타민D 섭취가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의학저널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 최근호에 발표됐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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