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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희망을 연주하는 ‘강남 시니어 빅밴드’ “열정도, 사랑도, 실력도, 봉사 정신도 자신 있어요.
다양한 악기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강남 시니어 빅밴드노인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남 시니어 빅밴드는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드럼, 아코디언,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전자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음악 봉사단체다. 나이와 성별,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 하나로 뜻을 모아 함께 연주하며 지역사회 노인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위로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결성된 이래로 2022년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산하 노인자원봉사단으로 합류하며 노인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식전공연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뜻을 모은 단원들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8년째 음악을 통한 재능 나눔으로 꾸준한 연주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이제는 강남을 대표하는 시니어 음악봉사단으로 성장했다.
봉사단은 강남구 어르신들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대여와 재능 나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압구정노인복지관 지하 1층 행복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에 단원들이 모여 공연을 위한 합주와 연습에 몰두하며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문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강남 시니어 빅밴드’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유는 단 하나다.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다. 대중가요를 비롯해 팝송과 재즈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 데이케어센터에서 매월 2회 정기 공연을 이어오며 센터 입소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위로(생신잔치) 공연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년 전에는 주한 덴마크대사관의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단원들의 가입 조건은 까다롭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연주 실력과 봉사 정신을 갖춰야 한다. 그만큼 공연의 완성도와 봉사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원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생, 음악학원 원장, 합주 악보를 직접 편곡제작하는 전문가 등 다양한 음악인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종구 단원은 은광여자고등학교에 국내 최초의 여고 밴드부를 창단해 50여 년간 후학을 지도하며 대한민국 밴드 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공연에 필요한 편곡과 음향 장비 설치도 단원들이 직접 맡으며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2024년 강남생활문화축제 공연동호회 경연대회에서 21개 참가팀 가운데 장려상(3등)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인기상(3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홍영조 단장은 “취미활동은 개인의 노후를 즐겁게 만들고, 같은 취미를 함께 나누면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여기에 재능을 키워 봉사까지 실천하면 지역사회도 더욱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강남 시니어 빅밴드는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밴드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고, 음악으로 봉사하면서 스스로도 행복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기고, 그 모습을 보는 단원들 역시 큰 보람과 에너지를 얻는다.
강남 시니어 빅밴드는 “함께 연습하며 흘린 땀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고, 봉사는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희망과 감동을 전하며 음악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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