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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us),M(metro),W(walk)타고 파크골프 운동가세!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6:42]

B(bus),M(metro),W(walk)타고 파크골프 운동가세!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6/01/06 [06:42]

B(bus),M(metro),W(walk)타고 파크골프 운동가세!

 

                                                                             김용식 회장(부산노인복지단체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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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다시 시작되고 모두들 새 마음으로 다짐하는 병오년 아침 해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리에게 비추어 진다. 365일 하루 하루가 바쁘게 달려가는 올 한해도, 나이만 더해가는 세월의 야속함에 모두가 나누는 덕담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서로를 격려하지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조바심을 숨길 수 가 없다. 왜냐 하면은 근간에 연락이 뜸한 친구 가운데 한 많은 세상을 이별한 소식이 남의 일이 아님을 안다.

 

70대는 아직도 남은 날이 멀다고 자신의 찬 열정을 갖고, 무리한 힘의 도전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자신감이 떨어지고, 하루하루가 넘어져 다치지 않고 뒤처지는 걸음에서, 한번 더 뛰어 보지만 가슴의 숨만 가빠오는 건강의 적신호를 발견한다. 자만하는 건강의 날개는 이제 한계를 느끼고, 자신의 건강을 정확하게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 아파트에서 사는 친구와 통화를 하니, 들리는 목소리가 거의 쓰러져 가는 음성이다. 놀라서 자초지종을 물으니, 우선 밥맛이 없어 종종 마트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한다. 그리고 힘이 없어 몸을 움직기가 힘들다는 말을 한다. 남편을 볶아대는 아내의 잔소리가 없으니 남자들의 통상적 모습이다. 그래서 부부 둘 중에 남자가 먼저 가야한다. 아내가 먼저 간 집은 늘 아내의 손끝만 기다리다가 어느 날 홀로 되면 참으로 처량하다.

 

그래서 웰·다잉 잘 살아야 잘 죽는 법칙에서, 첫 번째가 준비하는 노후가 되어야 한다. 혼자 음식 만드는 일에 주저 없이 재미 삼아 배워야 하고, 즐길 줄 아는 생활 속에 자연히 시장에서 찬거리도 구입하면서 시세도 알고, 어디서 구입하면 싼 것도 알아서, 생활의 지혜를 넓혀야 한다. 우리 주변의 남편들은 아직도 유교적 사고방식에서, 부엌에 대한 분별력이 너무 강하여 부부의 역할 분담의 한계가 있지만, 지금 노후 세대는 완전히 다른 사고의 변화를 가져야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아내들도 이런 남편의 주부 실습을 조금씩 이해하여 주면서 모자람을 질책해야 하는 데, 순간적 잘못을 이해하지 못하고 꾸중하면 안 된다. 주부 10단과 이제 막 배우는 1단과는 엄청난 차이도 있고, 여자의 섬세함에 남자는 따라가지 못한다. 가르쳐 가면서 열매를 따 먹어야 하는 데 처음부터 훈계로 들어가면, 결국 그릇 깨지는 소리만 들린다.

 

이제 아침에 눈을 떠서 하루의 일과표에 아무런 기록이 없는 노년들이여!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삶을 향해 뛰어나가자. 아직도 남은 여생이 길게 남아 있고, 우리의 운명은 하늘이 결정하여 줄 것이니, 약 좀 먹는다고 인생의 종말이 오지 않으니, 맑은 공기와 계절 따라 피어나는 꽃들이 있는, 강변 파크골장에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함이 필요하다. () 송해 선생께서 전국노래자랑대회에서 하신 말씀 중에 B,M,W란 용어가 생각난다. 본인 스스로 버스 타고, 지하철 이용과 걸으면서, 건강을 지킨다는 말에, 바로 노년의 건강 찾기는 이 세 가지가 해결하여 준다.

 

이제 70이 넘으면 급발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5년 전 16년 간 타던 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하려던 시점에, 아들이 택시비 준다는 전제로 포기했지만, 아직 돈 한 푼 받지를 못하고, 운전 면허증은 반납 안 하고 있으니, 10만 원에 자긍심은 팔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노인들의 운전은 가급적 자제 하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해 옳다고 생각한다.

 

대저파크골프 구장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어 주 3회 정도 나간다. 요즈음 관심 있는 참여자가 많아, 보통 30분을 기다려야 하니, 그동안 필자는 스스로 쓰레기 줍는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큰 봉지로 가득 채우니, 구장이 깨끗하고 서로 간 조심하는 모습에, 비록 여든이 넘은 노인이지만 솔선을 보여주는 이 일은 가치 있는 것임을 스스로 자임한다.

 

파크골프의 자랑은 우선 경비가 안 든다. 하루 15천 보는 걷는다, 계절 따라 피는 꽃들을 보면서 자연을 즐기고, 좋은 분 만나 서로 아름다운 정보도 교환하고 교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5시간의 놀이가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이 리듬이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을 할 구장이 점점 증가하면서, 취미활동, 건강증진, 고독사 예방의 노인복지에 필수적인 대안임을 다시금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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