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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2주년 기념 시니어 패션 페스티벌 개최-

"6~7학년 실버" 멋내기 딱좋은 나이,

최중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12:46]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2주년 기념 시니어 패션 페스티벌 개최-

"6~7학년 실버" 멋내기 딱좋은 나이,

최중탁 기자 | 입력 : 2025/09/06 [12:46]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2주년 기념 시니어 패션 페스티벌 개최-

"6~7학년 실버" 멋내기 딱좋은 나이,
'꽃' 다시 피다

-패션모델 취미 시니어들의 화려한 의상,멋진 런웨이 워킹에 환호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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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최고령 시니어모델 권섭순87세


누가 노인들을 '늙은이'  '용도 폐기된 쓸모없는 물건'으로 비하 하는가.
'노인들은 오래되어 부패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발효 숙성되어 무르익은 진하고 향기롭고 깊은 맛의 와인과 같다'  그래서 '노인 한 분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 고도 했다.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회장 심미경, 58) 주최 행복채움 2주년 기념 시니어 패션페스티벌이 지난 9월3일 16:00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한복, 궁중한복, 웨딩복, 드레스 등을 입고 시니어 남녀모델들이 우아한 워킹을 선보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고령 시니어 모델(87세,권섭순) 포함 남녀 시니어 패션모델 120여 명과 관내 기관장 내빈, 800여 명의 관람객 등 총 1,000여 명이 함께 하여, 화려한 의상과 멋진 런웨이 워킹이 나올때 마다 박수갈채와 열띤 환호로 대회장이 뜨거웠다.

2년 전 협회를 창단한 심미경 회장(58)은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형틀 목수팀장 일을 하다가 시니어모델사업으로 삶의 방향을 180도 바꿔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강단 넘치는 의지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협회 2주년 기념 '빛으로 물든 2년의 시간' 이라는 컨셉으로 1부 개회식, 2부 패션쇼로 진행했으며, 7개팀이 궁중한복, 한복패션, 웨딩컨셉, 시니어드레스,등으로 나뉘어  팀별 각각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갖고 진행한 패션페스티벌이라고 심회장은 밝혔다.

개회식에서 심미경 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하여, "지난 2년간 우리는 시니어 모델로서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무대위에 펼치며 패션을 넘어 문화예술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나누어 왔다" 며, "창단 2주년을 새로운 출발로 삼아 지역사회와 더블어 봉사하며 시니어의 건강하고 품격있는 삶을 실천하는 단체로 성장하여 오늘의 무대가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되길" 희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영상 메시지로, "이번 무대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 삶의 새로운 장을 여는 용기와 열정의 표현"이라고 언급하고, "시니어로서 패션모델에 도전은 외형의 아름다움을 넘어 노후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므로 새로운 도전은 지금도 결코 늦지않다. 도전하는 어르신 여러분들께 더 큰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우리나라도 노인인구 1,000만 명을 넘기면서 경제성장과 함께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 사회 활동가능 연령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노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활동과 직업 분야도 다양해 지고 있다. 은퇴 후 방구석의 용도폐기 퇴물 취급받기를 단호히 거부, 노인들은 삶의 변화로 주어지는 환경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자 스스로 대문을 박차고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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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고의상'열정상' '70+다시봄 궁중한복팀' 박영미, 박정연(좌로부터)모델의 아름다운궁중예복


'6~7학년 실버' 멋 내기 딱 좋은 나이의 시니어들이 패션모델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제 우리 나라도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자연스레 실버산업이 급팽창하고, 노인전용 의류산업 분야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몸매 날씬한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패션모델에 대해 취미나 직업으로 도전해 보려는 노년층도 늘고 있다.
시니어의 건강한 자립을 목표로 시니어들의 이런 욕구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연결고리가 시니어 모델교실과 시니어 패션쇼라고 할 수 있다. 시니어들에게 올바른 걷기자세를 교육하고 무대에서 실제 패션쇼 런웨이 워킹 체험을 통하여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사회성 회복을 목표로 하는 아마츄어 시니어 패션모델교실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과 수도권 전국 대도시 중심으로 그 수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 교육기관은 백화점 문화센터, 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설 전문 모델학원, 지자체 50+센터,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등으로 다양하다.
이런 시니어 패션모델교실 증가는 은퇴는 했으나 여전히 건강하여 계속 일을 하고 싶거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픈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새로운 보람 노년의 행복을 찾으려는 시니어들의 당찬 도전은 절대적으로 높이 평가돼야 한다.

노인들의 패션쇼 취미활동은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을까.
시니어 패션활동은 신체와 정신건강 향상, 사회적 교류확대, 자기 만족도 증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장점들이 있다.
바른 자세로 런웨이 워킹을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려 건강한 몸, 긍정적인 마음과 자존감을 높이며, 다른 참가자들과 친목도 다지면서 새로운 커뮤니티로 확장될 수도 있다. 무대경험은 성취감을 주고, 삶의 활력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건강하게 나이 드는데 기여한다. 이를 토대로 시니어 모델이나 패션 관련 교육강사 등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옷이 날개', '의관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다.좋고 호화로운 옷은 자신을 분명 더 이쁘고 더 젊어 보이게 만든다.이날 출연자들은 궁중복을 입고 중전마마와 공주마마, 화려한 한복으로 고관대작 귀부인이, 부케와 면사포 은백색 반짝이는 웨딩드레스는 다시 한번 새색씨로, 파티드레스로는 연회의 주인공이 되어 가슴벅찬 희열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번 행사에 궁중한복으로 참가한  패션모델 동호인 박정연(69)모델은,
"이 나이에 패션쇼 무대 런웨이를 워킹할 수는 자신이 무척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바쁜 일상 중에도 피곤하지만 짬을 내어 노력한 결과 실수없이 목표를 달성한 성취감은 너무 달콤 짜릿하다" 며, "나이에 주눅들지 않고 하고싶은 일을 해내고야마는 젊은 노인이 되야겠다.오늘 경험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노후생활의 활력소가 될것 같다 " 고 소감을 밝히며 엄지 척 들어 올렸다.

이날 2부 공연 패션쇼에서 각 팀별 심사평가 결과, 최대의 상인 '열정상'(100만원)에는  '꽃 다시 피다' 라는 테마로 70+다시 '봄' 궁중한복 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남자모델단이 신사정장으로 감동상(90만원)을,아모르단팀이 한복으로 빛남상(80만원)을 수상했다.
기타 3개팀도 스타일상, 창의상, 우정상과 각각 50만씩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황에 힘입어 각계각층으로부터 2,500여 만원의 발전 후원금도 답지됐다고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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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연모델과임원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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