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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는 믿음, 식품 보충제와 기능성 식품의 가장 큰 위험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6:34]

‘안전하다’는 믿음, 식품 보충제와 기능성 식품의 가장 큰 위험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5/09/05 [16:34]
 ‘안전하다’는 믿음, 식품 보충제와 기능성 식품의 가장 큰 위험

건강 증진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관심과 함께 식품 보충제(food supplements)와 기능성 식품(functional food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특히 개인 맞춤형 영양(personalized nutrition) 시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식품 보충제와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과연 충분한 정보에 기반하고 있는지, 그리고 ‘안전하다’는 일반적인 통념 뒤에 숨겨진 잠재적 위험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소비자들이 식품 보충제와 기능성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하는 주된 이유는 건강 증진과 영양 보충에 있다. 식단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의사의 처방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선택하며,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섭취하는 ‘자가 처방(self-administration)’이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은 영양 불균형에 취약해 이러한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들을 의약품과 유사하게 여기면서도 ‘천연‘ 성분이라는 이유로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모호한 경계(blurred line)는 소비자들이 잠재적인 부작용,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또는 과다 섭취의 위험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고 나아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포장에 기재된 건강 표시(health claims)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크게 좌우한다. 하지만 이 정보가 과장되거나 불분명할 경우, 소비자를 오도하고 특히 건강 취약 계층에는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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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문가들은 안전한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하여 ‘투명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성분, 권장 섭취량, 잠재적 부작용 등에 대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의사, 영양사, 약사 등 전문가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 역할을 강화해 소비자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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