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봄 바람 따라 ’포천 봄 나들이 실시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에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전경아 관장)에서는 지난 4월 말,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으로 ‘2025년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따사로운 봄날의 정취 속에서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107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오전 일정은 포천 장독대마을에서 진행된 ‘오디강정 만들기’ 체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강정을 만들고, 정성껏 포장해 양손 가득 가져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손수 만든 강정에는 각자의 정성과 의미가 담겨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인 쌈과 우렁된장 제육정식으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따뜻한 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 시간이 마련되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포천의 대표 관광 명소인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하였다. 아트밸리 꼭대기에 위치한 ‘천주호’는 과거 화강암 채석장을 복원해 조성된 인공 호수로, 수직 절벽과 에메랄드빛 수면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어르신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에 도착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관람을 즐겼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이후 아트밸리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 덕분에 바깥 공기도 마시고, 멋진 풍경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이였고, 복지관에서 매년 가는 나들이를 통해 정말 힐링이 된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전경아 양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 속에서 이번 나들이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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