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제53회 어버이날 특별 한마당 행사 열어

“마음깊이 스며든 그 시절 이야기”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2025년 5월 8일(목)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사회 내빈 및 복지관 회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의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정영주 지회장 및 복지관 운영위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 고양시립 꿈샘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1·3세대 간의 교류, 어버이날 유공자 표창, 카네이션 전달, ‘어머님 은혜’ 합창, 행운권 추첨, 퓨전국악팀 ‘지음’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과 내빈이 함께한 합창은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마음깊이 스며든 그 시절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복지관을 찾은 약 500명의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전달하여 어버이로서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복지관 곳곳에서는 떡메치기, 볏짚 달걀꾸러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수정과 시음 등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장기욱 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효의 가치를 다시금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께서 주인공이 되어 사랑과 존경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