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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빈뇨” 와 “야간뇨”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10:44]

불청객 “빈뇨” 와 “야간뇨”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5/04/24 [10:44]

불청객 빈뇨야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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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식 원장/전문의 드림온비뇨의학과 천호 전)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요즘 같은 장수시대에 유행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구구팔팔이다.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하게) 살다가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로 수명만 길어졌고, 여기저기 약간씩 고장 난 채로 사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소변과 관련된 문제는 말하기 창피하기도 하고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에 확인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게 된다.

 

전립선비대증도 대표적인 노인성질환 중의 하나이다. 60세 이상 남성의 70%가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제는 국민병이 되어 버린 전립선비대증!! 그럼에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꽤나 존재한다. 그러나 간단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본원에 있었던 몇가지 사례로 전립선비대증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번째 사례는 최고령인 환자로 본원에 내원하여 수술까지 받았던 사례이다. 환자의 나이는 92세였다. 삼성의료원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연세가 많으신 관계로 수술 같은 치료는 못하시고 약으로만 치료받고 계시다가 어느 날 소변이 안나와 급하게 삼성의료원 응급실을 찾게 되었다.

 

삼성의료원측은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소변줄만 끼워준 채 퇴원시켰고, 소개를 통해 본원에 내원하였다. 그 때 본원에서는 마취없이 전립선수술이 가능한 최소침습적 전립선 수술을 하고 있었기에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을 드리고 최소한의 마취만 한 채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어르신이 소변도 잘보게 되었고, 그동안 호소하셨던 야간뇨, 빈뇨 증상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지금은 전립선 관련된 약도 거의 안드시고 잘지내고 계신다. 다음은 대학병원에서 전립선이 크지 않으니 약으로만 치료하자고 했던 사례로 환자는 약을 먹어도 좀처럼 증상이 개선되질 않았다.

 

이 분도 본원에 내원하여 최소침습적 시술인 리줌(수증기이용 전립선축소술)시술을 받고 지금은 편안하게 잘지내고 계신다. 여기서 말하는 리줌시술이란 최근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최신 치료기법으로 절개나 절제없이 전립선에 뜨거운 수증기만 주입함으로서 전립선을 효과적으로 축소시키는 신의료기술이다.

 

당연히 마취가 필요없고, 당일 입원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최소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사정장애나 요실금 같은 부작용이 다른 전립선수술에 비해 덜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 할 수 있어서 마취에 부담이 있는 고령층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02-485-7545 ‘드림온비뇨의학과 천호로 문의하시면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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