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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별들의 눈물이 별똥같다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15:54]

똥별들의 눈물이 별똥같다

이 준 기자 | 입력 : 2024/12/16 [15:54]

  똥별들의 눈물이 별똥같다
    (자유기고가/海垣,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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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랄 때는 희망도 크게 가지며 그 포부는 하늘을 찌르기 마련이다. 영웅전을 읽으면서 유명한 장군을 접하게 된다.
하늘의 별을 따다가 연인에게 바치는 것이 덕목처럼 여긴다. 별은 수가 많기도 하지만 지구에서 너무나 먼 거리에 있다.

따라서 1조개의 별빛이 달하나 만큼 밝지 못하다. 별은 육각으로 모습이 같지만 달은 변신을 잘 한다. 보름달을 보고 빌지만 하현달을 보고 빌지는 않았던 우리의 어머니들이셨다.
<별을 따러 달에가다>는 필자가 잘 아는 여류 시인의 시집이다. 장군은 별을 달아야 한다. 장군이 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계엄사태와 관련된 장군의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었다. 눈물을 흘리면서 군의 기밀누출을 내뱉는 행위는 알팍하게 제 목숨을 유지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한 치졸한 짓들이다.
보자하니 그들에겐 소위계급장을 달기에도 아깝게 보인다. 소위의 <다이아몬드> 계급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위는 초급장교이다.

한때 횡단보도에는 다이아몬드 표시가 되어 있었다. 소위가 교통 사고로 죽자 그의 어머니가 건의하여 생긴 것이다.

소위계급장의 표시는 위의 뾰족한 부분은 잘사는 사람도 있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아랫쪽은 못사는 사람도 있어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중간의 두터운 영역은 중산층이 많아야 튼튼한 사회라는 뜻이다.
중산층이 무너져 버린 우리사회는 기층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전 정권의 무지한 정책이 남긴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이러한 징징거리는 죄익류의 별을 보고 모두가 '똥별'이라고 한다.

그들은 북한이 主敵이 아니고 동족으로 여기어 온 세력이다.
<우리끼리>를 주창하던 종북세력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게 한다.

공산독재와 <수령교>의 찬탈을 제대로 알지도 못면서 주사파에 걸신이 들려서 틈만나면 국가 전복을 꾀하는 부류이다.
똥별들아! 군인은 목숨이 나라의 것이란다. 창피하기 짝이 없구나!
사나이는 평생 3번을 울라고 자랄 때 필자는 배웠다.

별과 휘장이 눈부시긴 하지만 행태를 보노라니 촌부보다 나을게
없구나. 모습을 일러 똥별에 쓰레기
장군으로 칭하면 딱 맞을 듯하다. 정말 한심하다.

똥별들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거나 아니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이려나......

조국을 위하여 똥별들은 무엇을 했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별의 별 꼴을 보여주고 있는 작태가 정말 별(別)스러운 모습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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