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에 스마트 쉼터 조성 -안마의자, 소파 갖춘 ‘카페 같은’ 휴게시설… 오전 8시~오후 7시 개방 -상시 이용 가능한 2층 야외 공간도
사진 : 용두근린공원에 조성된 ‘스마트 쉼터’의 내부 모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에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쉼터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약 70㎡ 규모로 2층 야외 공간도 갖추고 있는 ‘용두공원 스마트 쉼터’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카페 같은 느낌을 준다.
쉼터 1층에는 ▲안마의자 ▲자동혈압측정기 ▲미세먼지측정기 ▲자동심장제세동기 ▲냉‧난방기를 포함해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를 갖추고 있다.
2층은 야외공간으로 4~5인용 바 테이블, 일반 테이블, 파라솔 등이 마련돼 있어 자연과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쉼터 1층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층 야외공간은 24시간 상시 개방한다. 공원을 찾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도시혁신부문 대상 수상 - 첨단 기술 활용해 안전과 생활 편의 높이는 구민 중심 정책 추진 -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스마트폴·스마트구청장실 구축 등 인정 받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해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도시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주민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첨단 Io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강화하는 시설을 구축하며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구민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교통 취약 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에 스마트폴 9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현재 총 51개를 운영 중이다.
7월에는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구청장실’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안전 상황, 도로교통 현황, 각종 구정지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시각화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배봉산과 중랑천 산책로에 설치된 기존 장비 70대를 5G 속도를 지원하는 최신 장비로 교체해 구민들이 안정적으로 고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하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동대문구가 스마트도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도시혁신부문 대상 수상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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