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국인복지서비스센터 ‘중국 동포 디지털 격차 해소’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재한중국인복지서비스센터(센터장:이동은)는 재한동포총연합회(원로회 이사장:김숙자)와 함께 ‘중국 동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그 일환의 첫 사업으로 PC 5대를 기증했다.
기증식에서 이동은 센터장은 “이번 기증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보 기술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이며, 모든 동포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숙자 이사장은 “이번 기증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보화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기증에 참여한 '사랑의 PC 운동'은 2003년 시작된 공익 활동으로, 중고 컴퓨터를 수리하고 재활용하여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운동은 사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2024년에 설립된 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교육, 의료, 복지 지원을 제공하며 외국인 복지 정책의 연구와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한중국인을 위한 서비스, 사회와의 연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재한중국동포들의 사회적 통합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화 취약계층이 겪는 기술 격차와 디지털 소외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기증 활동은 복지 기관 간 협력의 결과물이자, 정보화 형평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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