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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률 칼럼] 청춘들이여! 도전(挑戰)하라.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1:31]

[김만률 칼럼] 청춘들이여! 도전(挑戰)하라.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4/08/21 [11:31]

 

      청춘들이여! 도전(挑戰)하라.

 

           김만률 부산노인복지진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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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안 찾고 쉬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하여 언론들이 우려의 보도를 하고 있다.

부모에게 얹혀사는 우리나라 20대의 비율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언론보도를 본바도 있다. 일제의 속박과 6.25 동란, 보릿고개의 힘든 삶을 이겨내며 자식양육과 교육은 물론 가정과 나라를 위하여 피와 땀과 눈물로 세계 6~7위 경제 부국으로 발전된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보도를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왜냐하면 어린이가 나라의 새싹이며 나라의 기둥인 청년들이 혹시나 그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80의 늙은이가 노파심(老婆心)에 가정과 사회의 기둥인 청춘들에게 고언(苦言)을 보낸다.

 

청춘들이여! 고개를 들어라! 푸른 자연들을 보라. 성장의 절기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식물들은 앞 다투어 발육(發育)하지 않는가? 연약하게 고개를 떨 구지 말라. 돌담의 담쟁이를 보라! 연약하나마 푸릇푸릇하게 돌담을 기어오르고 나무와 울타리를 휘감는 끈기와 추진력을 보라. 기다리기만 하면 오지 않는다. 부모의 예속(隸屬)에서 벗어나라. 우리네 인생살이는 끈기와 추진력이 필요하다네.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칠전팔기(七顚八起)’ 의 의미도 가슴에 새겨라. 17992월 출생한 시인인자 소설가인 러시아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온다고도 말하였지 않았는가?

 

청년들이여! 젊은이들이여! 심신산천 울창한 숲속의 칡넝쿨을 보라. 잡목을 비집고 장송(長松)과 잡목(雜木)을 휘감아 오르는 그 기상을 보라. 그리고 방향선택을 잘하라. 시골길 울타리와 돌담을 올라가야 할 담쟁이와 칡넝쿨이 인도(人道), 차도(車道)로 직진하다 밝히고 찍히기도 하지 않든가, 경우에 따라 목표를 전향(轉向)도 하라.

 

젊음은 인생의 한 절이 아니요 마음의 상태니라.” 젊음은 불그레한 빰, 불은 입술, 탄력있는 입술도 아니어라. 젊음은 의지의 힘! 창조의 힘! 정서의 힘! 샘솟는 깊은 골짜기의 신선함이라. 젊음은 겁을 누르는 용기력과 안이한 생활에 앞서는 모험력이라고 한 사무엘 울만은 유대인으로 독일에서 태어나 11살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아버지의 푸줏간을 도우며 1년 반 동안 다닌 학교생활이 그가 받은 정규교육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직물회사를 경영하며 토지회사 사장을 지낸 입지적인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학교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지만 늘 책과 함께 살아오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평생 탈무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아 높은 수준의 학자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청년들이여! 젊은이들이여! 파이팅! 하라~ 탈무드에서는 삶의 실패도 긍정적으로 보라고 했다. 성경잠언에 기뻐하는 마음은 좋은 약이지만, 꺽인 영은 힘이 빠지게 한다고

했다(잠언 17:22) 살면서 겪는 어려운 일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견해(見解)를 갖도록

성경은 가리켜 주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어라! 푸른 하늘과 자연을 보며 푸른 꿈을 가져라,

칡넝쿨이 장송(長松)과 잡목(雜木)을 휘감아 오르는 기상을 보아라. 연약하나마 푸릇푸릇하게 돌담을 기어오르는 끈기를 연상(聯想)하라.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어라! 성장의 한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푸르른 자연을 보라! 그리고 파이팅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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